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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NEP, 생물다양성 세계지도 제작
지난 1850년 이래 인간이 전세계 자연환경에 미친 영향을 포함해 지구촌의 생물 다양성에 대한 온갖 정보를 담은 세계지도가 만들어졌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.

`세계 생물다양성 지도: 21세기를 위한 지구 생명자원'으로 명명된 이 지도는영국 케임브리지에 소재한 유엔환경계획-세계보존감시센터(UNEP-WCMC)가 제작한 것이다.

이 지도는 이 센터를 비롯해 세계 각국 정부 및 과학자, 기타 보고서들을 종합해 작성했으며, 과거와 현재의 동.식물 멸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.

일반인들도 UNEP-WCMC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매달 12m 길이 트럭 7대분량의 엄청난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, 야생동물부터 인구 분포까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지도를 만들 수 있다.

이 지도에 따르면, 인간은 지난 150년간 전세계 땅의 절반 가량인 47%에 직접적영향을 미치고 변형시켰으며, 오는 2032년까지 전세계 육지의 72%에서 생물다양성이위협받을 것으로 전망됐다.

또 지구상의 종(種) 가운데 최대 95%가 약 2억5천만년 전인 고생대 말기 페름기에 멸종했을 가능성이 있으며, 대형 육지동물들중 상당수가 인간이 도래할 무렵인 4만5천년 전부터 멸종되기 시작했다.

전세계 25만종의 열대식물 가운데 겨우 1% 미만이 잠재적 의약품용으로 선정,조사중이다.

개발도상국 주민중 80%는 아직도 주로 동.식물을 원료로 한 의약품에 의존하고있으며, 미국의 경우 상위 150개 처방약중 56%가 야생 동.식물에서 원료를 추출한것이다.

과학자들은 현재의 멸종추세로 볼 때 인류는 2년마다 한 가지 주요 약품을 상실하고 있지만, 자연은 이같은 영향을 이겨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원기회복력을 가졌다고 말했다.

클라우스 퇴퍼 UNEP 사무총장은 이와관련, 인류는 지구 생산성중 약 40%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중 상당부분은 지속가능한 개발이 아닌 복구불가능한 방식이라고 지적하고 개도국들에게 야생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경제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.

마크 콜린스 UNEP-WCMC 사무국장은 "세계의 생물 다양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종의 분배와 생태 시스템에 대해 우리는 잘 알고 있다"면서 "자연에 (자생할 수 있는) 절반의 기회를 주라. 그러면 자연은 스스로를 돌볼 것"이라고 말했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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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2/08/05(17:5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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